민합죽선 : RELEASE

브라운브레스, 민합죽선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B > 공개

-김대석 장인과의 협업 부채 2종 선보여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와 민합죽선의 <프로젝트 B>가 7월 17일 목요일에 공개된다. <프로젝트 B >는 브라운브레스의 연례 컬쳐 프로젝트로 2014년 두 번째 프로젝트를 부채장 김대석 장인의 민합죽선과 함께 진행한다.

민합죽선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48호 선자장, 제48-1호 접선장 김대석 장인이 만드는 부채로 담양에서 자라나는 대나무와 전주의 한지로만 만들어진다. 전남 담양에서 3대째 대를 이어 부채를 만들고 있는 김대석 장인은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유일한 접선장이기도 하다.

브라운브레스는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 유산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김대석 장인과 함께 특별한 민합죽선을 출시한다. 검정과 파랑 두 가지 색상으로 제작된 부채에는 ‘종이와 대나무가 만나 맑은 바람을 일으킨다.’라는 의미의 “지죽상합(紙竹相合) 생기청풍(生氣淸風)”이라는 문장이 새겨져 있다. 이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집 <시경>을 쉽게 풀이한 <시전>에 소개된 글귀로 이번에 브라운브레스만의 아트웍으로 새롭게 표현되었다.